대전혁신센터-기술보증기금, 대전 스타트업 파크 지원 기업을 위한 업무협약
대전혁신센터-기술보증기금, 대전 스타트업 파크 지원 기업을 위한 업무협약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9.10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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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혁신센터-기술보증기금 업무 협약(MOU) 체결식 모습
대전혁신센터-기술보증기금 업무 협약(MOU) 체결식 모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10일 대전 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대전 스타트업파크 지원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혁신센터와 기보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과학도시 대전에 조성된 한국판 실리콘밸리 대전 스타트업파크의 유망 스타트업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해외진출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 스타트업파크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광역시의 지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지역 창업 전문기관인 대전혁신센터가 구축·운영을 맡고 있다. 올해 3월에 본격 개소한 스타트업파크는 대덕특구, KAIST, 충남대학교 등과 인접해 있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와 우수 인재를 바탕으로 기술 창업에 최적화된 입지를 자랑한다.

본부동을 비롯해 D-Bridge, S-Bridge, H-Bridge, W-Bridge 등 다채로운 부속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 공간은 대전시와 신한금융그룹, 하나은행, K-water 등 민간기업이 공동 운영하고 있어 민관 협력 창업 모델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대전혁신센터는 대전 스타트업파크 입주 및 참여 기업 중 기술보증 지원이 필요한 우수기업을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추천기업 가운데 지원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 대해 △우대보증 △청년테크스타보증 △IP평가보증 △R&D보증 △보증연계투자 △기보벤처캠프 △기술이전 및 보호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대전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SIW),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AX 산업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우수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기술이전·경영지원 등 공동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정대영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전지역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성장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하며, “기보는 앞으로 상호교류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여 우수 기술·청년창업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맟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협약은 대전 스타트업파크 기업들에게 금융과 기술지원이 결합된 종합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기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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