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란희 시의원, '다정동 초·중·고 교육 발전 제1차 간담회' 개최
박란희 시의원, '다정동 초·중·고 교육 발전 제1차 간담회'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8.06 0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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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학로 안전 대책부터 청소년 공간 확보까지 현안 속출
- 학교운영위 역할 강화와 학사 운영 격차 해소 다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가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란희 시의원

다정초·한결초·새움초·새움중·다정중·다정고 등 6개교 학교운영위원장 및 위원들은 지난 8월 4일 세종시의회에서 박란희 세종시의원(다정동 지역구) 주재로 '다정동 초·중·고 교육 발전 제1차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모았다.

다정동 모든 학교의 운영위 대표들이 함께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학생 통학로 교통·시설 안전 개선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확보 ▲학교운영위원회 기능 강화 ▲수학여행 및 현장학습 등 학사 운영 편차 해소 등을 핵심 의제로 제시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학생 안전 분야에서는 위험 구간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안이 건의되었다. 다정초 앞 바닥형 신호등 설치, 새움초 앞 비보호 횡단보도 신호등 신설, 다정고 주변 및 10~11단지 사이 조도 개선과 CCTV 확충 등이 요구안에 포함됐다. 과밀학교인 다정초의 경우 등하교 교통지도 인력 지원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청소년 전용 공간 부족 문제 역시 주요 화두였다. 참석자들은 유·초등 중심에서 청소년 인구가 급증하는 다정동의 특성을 지적하며, LH 유휴공간, 아파트 공유공간, 복합커뮤니티센터 여유 공간 등을 활용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야외 체육시설 확충, 주말 복컴 개방, 도란뜰 근린공원 시설 개선 등도 공식 요청했다.

다정동 초·중·고 교육 발전 제1차 간담회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내부 체계 개선 논의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학교운영위원회가 단순 심의·승인 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감시 기구이자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세종시 내 학교별로 차이가 나는 수학여행 및 현장학습 운영과 관련해 균형 있는 교육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다정중 유희선 운영위원장은 "통합된 첫 발걸음이란 의미가 있으며,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새움중 김지민 운영위원장은 "지역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학교 간 격차를 줄이고 보완점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란희 시의원은 "지역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안전시설 개선, 청소년 공간 확보, 교육 격차 해소 등 제시된 현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정동 교육 공동체는 이번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현안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제2차 정기 간담회를 열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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