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다목적실용위성5호 발사단과 러시아 방문
이상민 의원, 다목적실용위성5호 발사단과 러시아 방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8.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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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 위한 정책방안 마련에 다각적 노력 기울일 것"
민주당 이상민(대전 유성) 국회의원 '다목적실용위성5호 발사단'을 이끌고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한다.
▲ 민주당 이상민(대전 유성) 국회의원


이번 발사단은 다목적실용위성5호 발사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대표단에는 새누리당 권은희의원과 이재영의원,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여야의원 4명과 미래창조과학부 양성광 미래선도연구실장, 그리고 김승조 항공우주연구원장 등 9명이 참여했고, 그리고 발사지원단은 위성락 주러대사 등 21명, 기자단 9명으로 구성됐다.

발사단은 20일 오전 국제우주정거장의 임무 지시와 통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모스크바 위성임무통제센터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러시아의 우주 비행사 훈련 시설 중 최대 규모인 가가린 우주인훈련센터를 방문, 러시아내 과학기술인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위성임무통제센터는 ‘08년 4월 한국최초 우주인(이소연)이 탑승한 소유즈 우주선과 국제우주정거장간의 도킹 임무 수행하고 있는 곳이며, 가가린 우주인훈련센터는 이소연이 우주인 훈련을 받았던 곳이다.

이어 21일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경계선에 위치한 야스니발사장으로 이동해 발사준비상태를 점검하고 발사장 조립시설을 확인하는 등 발사성공을 위한 사전 점검을 마치고, 이어 22일 야스니발사장에서 발사를 참관한다.

이번에 발사되는 다목적실용위성5호는 지난 2005년부터 2,381억원이 투입돼 만들어진 우리나라 자체 제작한 위성이며, 오는 22일 오후 11시 39분(한국시간)에 러시아 야스니발사장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사되는 다목적실용위성5호는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지상관측이 가능한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하여 전천후 지구관측이 가능하며, 향후 5년간 공공안전, 재해재난, 국토ㆍ자원관리, 환경감시 등에 활용될 레이더영상 공급 예정이며, 국제협력을 통해 영상레이더 탑재체를 개발함으로써 향후 국내 주도의 영상레이더 위성 개발 기술을 확보하는 항공우주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위성이다.

이 의원은 “우주개발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정도의 중요한 산업으로서 세계 강대국은 이미 우주개발을 위해 막대한 예산 등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는 등 국제적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러시아의 선진 우주개발 상황을 살펴보고, 이번 다목적실용위성5호의 성공적 발사를 위한 지원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항공우주연구원이 있는 대덕특구의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으로서 이번 방문단에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강대국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주로켓과 발사체 등 우주개발의 핵심이 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오는 2017년까지 위성발사체를 우리의 힘으로 발사하고 오는 2020년에는 달 탐사 궤도위성을, 2025년에는 달 탐사 착륙선을 각각 쏘아 올리는 계획이 성과를 거두려면 전폭적인 집중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만큼 앞으로 국회차원에서 우주개발을 위한 국가적 정책방안 마련과 우주개발R&D의 전폭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우주개발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대전유성출신 3선의원으로 현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과 국회방송공정성특별위원장, 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17대 국회에서는 국회미래전략 및 과학기술특별위원장, 18대 국회에서는 교육과학기술위원을 역임한 바 있고, 과학기술단체가 선정한 '17대 18대 국회 과학기술최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는 국회에서 과학기술을 대표하는 전문정치인으로 자타 공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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