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 타이완 2025 참관으로 글로벌 반도체 최신 트렌드 확인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글로벌강소기업 대표단과 함께 대만 타이베이 일원에서 '글로벌 기업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만의 선도기업과 연구기관을 직접 방문해 혁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친환경 나노기술 기반 반도체 금속 회수 공정을 보유한 유윈 나노테크(UWin Nanotech),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과 AIo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액시옴텍(Axiomtek), 그리고 대만 첨단산업의 집적지인 신주 과학단지를 방문해 R&D 성과 상용화, ESG 기반 자원순환, AI·IoT 융합 솔루션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직접 체득했다.
특히 대표단은 대만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인 ‘세미콘 타이완 2025(SEMICON Taiwan 2025)’를 참관하며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글로벌 밸류체인 협력 모델을 살펴보았다. 이 자리에는 충남 강소기업인 지덕산업(주)(캐스터·휠 제조)과 (주)에코에너젠(De-Nox 시스템)이 참가해 자사의 기술을 선보였으며, 대표단은 현장에서 이들의 전시 부스를 방문해 글로벌 시장 반응을 함께 확인했다.
한권희 원장은 “이번 연수는 충남을 대표하는 강소기업들이 직접 글로벌 혁신 현장을 체험하고, 기술과 사업화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앞으로도 강소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