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안보의식 강화 및 비상사태 행동 요령 알리고자
‘2013년 을지연습’이 1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충남도가 도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위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

또 풍수해·지진 등 실제 훈련, 비상 시 행동 및 생필품 배급 관련 훈련, 사이버 및 후방지역 테러 대응 훈련 등도 실시한다.
도는 특히 을지훈련 첫 날인 19일부터 사흘간 300여명의 도민을 도청 을지연습장으로 초청, 훈련 상황을 견학토록 하고, 방독면 착용과 심폐소생술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도민 스스로가 안보에 대한 굳건한 의식을 갖고 비상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익힐 때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가 안보도 강화할 수 있다”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도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비상사태 시 도민 행동 요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오는 22일까지 4일 동안 시·군, 육군 제32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201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시를 대비, 민·관·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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