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독일 마틴루터대학과 국제컨소시엄대학 MOU
한밭대, 독일 마틴루터대학과 국제컨소시엄대학 MOU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8.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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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차세대 융복합기술대학원 추진 협력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는 지난 19일 독일 마틴루터대학에서 마틴루터대학(우도 스트라터, Udo Sträter 총장)과 국제컨소시엄대학 참여에 대한 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는 지난 19일 독일 마틴루터대학에서 마틴루터대학(우도 스트라터, Udo Sträter 총장)과 국제컨소시엄대학 참여에 대한 MOA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2002년 처음으로 양 대학간 교육과 연구부문의 협력을 약속한 이래로, 지난해 5월 국제 협력대학들과 함께 세종시 내 글로벌융복합 컨소시엄대학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후 구체적 실행을 담보한 진일보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 대학은 2015년부터 국제 연구를 담당할 R&D센터와 기술상용화를 이끌 R&BD센터가 포함된 차세대 융복합기술대학원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밭대는 마틴루터대학과 나노, 바이오메디컬, 폴리머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차세대 융복합기술대학원 커리큘럼 개발과 대학원 교수진 구성을 공동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합의각서에 서명한 Udo Sträter 총장은 현재 한밭대가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세종캠퍼스와 국제 R&D센터 설립 등 역동적인 행보에 큰 기대를 보였으며, 의약학분야 세계적 권위자이자 한밭대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주도하고 있는 Joachim Ulrich 교수는 “컨소시엄대학 설립은 그동안의 긴밀한 연구협력의 결과이자 새로운 협력모델 창출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날의 행사와 의미에 대한 분석이 독일 일간지 MITTELDEUTSCHE ZEITUNG 신문에 “협력”이란 제목으로 실렸다. 

이로써 한밭대는 지난 6월 호주 울릉공대학교와 국제컨소시엄대학 운영에 합의한 이후로, 지난 16일 프랑스 루앙대학과 맺은 협약과 함께 세종캠퍼스 설립을 위한 해외대학과의 상호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독일 마틴루터대학은 교직원수 5,017명, 학생수 20,670명의 국립대학으로 1502년에 설립된 독일의 전통 명문대학으로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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