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을지연습간 안보의식 강화 행사
대전시, 을지연습간 안보의식 강화 행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8.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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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안보교육 및 시민 안보체험 등 개최

대전시는 ‘2013 을지연습’을 맞아 공직자와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 염홍철 시장은 20일 오후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둔산동 소재)에서 실시된 2013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참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실제훈련에는 20개 유관기관 390여명과 35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훈련 등을 실시했다.
먼저, 을지연습 둘째날인 20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안보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대전시청 공직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교육사령부 김종배 소장을 초청해 “여러분은 지금보다 더 부강한 나라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종배 소장은 강연에서 우리 민족의 안보역사와 65년 전 남과 북의 선택에 따른 지금의 북한의 실상과 안보의식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둔산초 학생 등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안보체험 행사가 열렸다.

시청 로비에서 안보사진전 관람에 이어 남문광장에서는 32사단 장병들의 특공무술 시범과 군장비 관람 및 페인트 건 사격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고, 지하 충무시설을 견학해 을지연습 근무 광경도 지켜봤다.

윤종준 시 안전총괄과장은“북한의 연이은 도발 위협으로 안보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가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안보관을 되새겨보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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