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는 대전 여성들의 취업과 도전을 응원하는 ‘2025 아주 특별한 여성채용박람회’가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ICT기술, 전문사무, 다문화에 집중한 3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구직 여성 5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당일 현장 면접만 300여 건이 진행돼 당일 채용 및 2차 면접 예정자가 120여 명으로 집계된 성공한 채용박람회로 평가된다.
이번 박람회를 주최한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 김정현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자신감을, 기업에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취업과 지역 기업의 인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력서·자소서 컨설팅, MBTI, 지문인적성검사, 다중지능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등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과 함께 오색피클 만들기, 푸디놀이터 등 맛있고 건강한 체험 부스가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면접을 본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는 ‘도파민 터지는 이벤트’가 마련돼 푸짐한 선물을 받은 구직자들의 웃음이 이어져 면접 준비로 피곤한 구직자들에게 긴장을 풀고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 됐다.
대전시 대표 여성취업포털인 ‘대전시365여성취업넷’에서도 회원가입 이벤트로 구직자의 선호에 맞는 음료를 제공했으며 복지상담과 OX퀴즈로 구직자의 평소 궁금증을 해소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장은 면접을 준비하는 구직자들로 활기가 넘쳤으며, 다양한 국적의 구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면접에 참여하는 모습도 보였고 대기 줄이 이어진 부스는 구직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한편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는 2016년부터 지속 운영해 여성 구직자에게 취업을 촉진하고 격려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온 ‘아주 특별한 여성채용박람회’를 앞으로도 계속 개최해 취업을 위해 직업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역량을 쌓아 온 구직자의 취업의 날까지 함께하며 힘껏 응원할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