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3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대덕구 배달강좌제가 ‘지역과 사업별 특성을 잘 반영한’ 우수사례 기획에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모두 1173개 사업에 대해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평가를 통해 20개 사업이 선정됐고, 특히 배달강좌제는 구의 재정여건상 평생학습센터 건립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민의 학습복지 구현을 위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발상의 전환에서 비롯됐다.

현재 배달강좌제는 전국 4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 했고 4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또한 그 우수성을 크게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국비 2억 4000만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2012년, 2013년 2년 연속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