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러브콜 한 듯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한 임영호 前 의원이 내년 시장 선거 출마를 최종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본지와 통화에서 관선 구청장 시절 대전시장을 지낸 염홍철 대전시장이 내년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임 前 의원의 시장 출마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창당이 관측되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 지지자들의 '신당'에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임 前 의원은 시장 출마와 관련 일정부분 거리를 둔 듯한 스텐스를 유지해 왔다. 그는 지난달 4일 "유치원 원장 자격을 받기 위해 당적을 포기한 것"이라며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는 지난 2006년 국민중심당소속으로 대전시장에 도전했지만 당시 심대평 대표가 남충희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을 공천하자 탈당과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계를 떠났다가 제18대총선을 앞두고 선진당에 입당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에게 낙선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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