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목원대와 '소중한 생명 지키기' 맞손
대전 유성구, 목원대와 '소중한 생명 지키기' 맞손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9.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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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없는 건강한 도시 구현 협약 체결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조성사업의 활발한 시행을 위해 3일 목원대학교와 자살없는 건강한 도시 구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3일 목원대학교와 자살없는 건강한 도시 구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명존중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민과 민․관․군․학․종교계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해 추진되는 7대 자살예방 임팩트 사업 중 하나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허태정 구청장과 김원배 목원대 총장 등 관계자 20여명과 생명사랑 전속연극팀에 참여할 TV․영화학부 학생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구와 목원대는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 협력,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등 네트워크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목원대 TV․영화학부 연기전공 학생으로 구성된 ‘유성구 생명사랑 전속연극팀’을 운영한다.

연극팀은 관내 중․고등학교와 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공연을 올해 하반기 12회 가량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자살예방 공동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과 시행을 통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이 한층 내실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명사랑 서약행사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켜 사회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자살없는 건강도시 유성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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