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총장 김영호)는 4일부터 1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2014학년도 수시 1차에서 정원 내 1012명과 정원 외 189명 등 모두 1201명을 모집한다.

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일반고와 특성화고 구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또 인문계와 자연계 교차지원도 허용되며 수능 최저등급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히 학생부 성적 반영 교과목을 지난해 8개에서 올해 12개 과목으로 늘렸다.
수시1차 모집은 크게 △학생부 중심 전형 △면접 중심 전형 △실기 중심 전형으로 나뉜다. 특별전형으로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공소양우수자 △SMART배재사정관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이 있으며, 전공소양우수자 특별전형은 어학성적 혹은 경연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10개 모집단위에서 실시한다.
‘SMART배재사정관’ 전형은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으로 서류평가(학생부+자기소개서)와 심층면접평가로 선발한다.
배재대는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수능과 학생부 성적 우수자에 대한 장학금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수시와 정시 합격자 중 단과대학, 학부(학과) 수석자는 한 학기 혹은 1~4년간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모집단위별로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우수자 전원에게는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 중 수능성적이 1개 영역 이상 3등급을 취득한 학생에겐 장학 혜택이 주어지며, 등급에 따라 4년간 장학금이나 학기당 학습장려금을 별도로 지급한다.
교내 장학금의 수혜폭도 늘렸다. 학부(학과) 성적우수자에게는 성적장학금과는 별도로 재학 중에 4주간의 해외어학연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네잎클로버 우수신입생 해외연수 장학금’을 운영 중이다.
입학사정관전형 최초 합격자 중 성적이 상위 10%에 포함된 학생에게는 최초 학기 70만~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배재대는 2014학년도부터 적용할 학제개편을 대대적으로 시행했다. 전체 학과를 5개 단과대학에 12개 계열로 묶어 21세기에 걸맞게 탄력적인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신설된 항공운항과, 중소기업컨설팅학과, 사이버보안학과 등이 주목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