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대회'서 수상
천안시는 3일 목천읍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13 전국다문화 가족지원 네트워크 대회’에서 다문화 지원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다문화가족지원 관련 종사자와 사회공헌담당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다문화가족 및 종사자, 사회공헌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천안시는 성무용 천안시장이 참석하여 조윤선 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천안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사회통합을 위해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백석대 강기정 교수)를 통한 결혼이주여성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통합교육, 자녀 학습지원을 비롯하여 사례·상담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쓴 것은 물론이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가 자발적으로 구축한 다문화기관연합회를 운영하여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각 기관단체별 사업의 차별화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다문화 상생발전토론회는 기관별 사업 평가와 다문화 기관 간 네트워크 조직 및 운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역내 다문화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축제 시 문화마당을 개최하여 다문화사회에 대한 일반시민의 이해를 넓히는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전개해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정착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성무용 시장은 “오늘 이 대회를 통해서 다문화관련 모든 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사회통합을 이루고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천안시는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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