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산·당진 558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충남도, 서산·당진 558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0.13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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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당진·서해에너지와 도시가스 공급 업무협약 체결
2027년까지 91억여 원 투입 배관 18㎞ 구축
(사진 왼쪽부터)오성환 당진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송민섭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
(사진 왼쪽부터)오성환 당진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송민섭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 사진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는 오는 2027년부터 서산 해미면과 당진 정미면·채운동 558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송민섭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와 ‘서산 해미, 당진 정미·채운 도시가스 공급 특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특별 지원 사업 대상은 서산 해미 350세대, 당진 정미 126세대, 당진 채운동 82세대 등 총 558세대이며 투입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 서해에너지 부담 등 총 91억 5000만 원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서산·당진시는 도시가스 배관 설치를 위한 특별지원금 확보와 행정 지원에 나서고 서해에너지는 2027년까지 도시가스 배관 공사를 완료한다.

김 지사는 “그동안 등유와 LPG로 난방과 취사를 하며 높은 비용 부담을 견뎌오셨을 텐데, 2027년까지 공사를 마쳐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충남은 2028년까지 배관 구축에 700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률 8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가스 공급에 한계가 있는 지역에는 500억 원 이상을 투입, LPG 집단공급시설을 통해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해 나아가겠다”며 “촘촘한 에너지 복지망을 완성해 220만 도민 모두가 어디서나 에너지 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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