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서 국정원 개혁 촉구 제6차 국민결의대회
민주당(대표 김한길)은 7일 오후 대전역 서광장에서 김한길 대표와 당 지도부, 소속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충청·전북 당원 등이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촉구 제6차 국민결의대회를 가졌다.


그러면서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가 이석기 의원 사건을 빌미로 민주당을 비롯한 건강한 민주 진보 세력에 대해 터무니없는 종북몰이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국정원과 경찰의 간부들이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의 간부들과 내밀한 관계였다는 의혹이 갑자기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이 공안 정국으로 촛불민심, 시국선언, 민주당 투쟁 다 덮어서 어떻게든 국정원 개혁을 면피하려 하고 있다”며 “이제 국민은 다 알고 있다.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위해서 굳건히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 식전행사에는 국정원 개혁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2개월 째 도보로 전국을 일주하다 6일 대전에 도착한 갈용태(25) 민주당 부산시당 대학생위원장이 깜짝 방문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범국민적 동참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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