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지역 대표단에 특위 활동경과 설명 및 의견정취
국회 허베이스피리트호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홍문표의원)는 11일 오후6시, 한국농어촌공사 홍성군지사 회의실에서 피해지역 주민 15개 단체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차 특위활동 시작 후 그동안의 특위 경과과정을 설명하고, 정부의 보상금 지급문제 및 지원계획, 삼성중공업의 출연금 문제, 보상받지 못한 자들을 위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제시와 피해지역 대표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국회특위는 그동안 7차례의 회의와 2차례의 지역방문, 협의체를 통한 관계자들 간의 실무 협의를 통해 심도 있는 해결방안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국회특위는 이번 달 말일을 활동종료 시한으로 하고 있어, 이번 홍문표의원장과 피해지역 대표단과의 간담회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홍위원장은 “2007년 사건 발생 후, 4명의 주민이 자살을 하고, 지역경제가 낙후되는 등 원상회복까지는 아직도 부족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합리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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