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은 12일 자양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동네한바퀴’ 골목길 탐방에 나서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 청장은 이날 약 2시간 가량 주민들과 자양동 일대를 도보로 돌며 거리 환경과 시설 등을 둘러보고 주민들로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공원 차량진입 차단기 설치와 파손된 인도 정비와 하수도 설치 등을 요청했다.

구는 이날 건의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즉각 처리하고 예산이 많이 들거나 이해관계가 복잡한 사안은 담당실과 검토와 주민과의 대화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동네 한바퀴”는 민관이 함께 마을을 돌며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민참여 행정으로 정책의 밑그림 그리기 단계부터 이해당사자를 참여시켜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는 새로운 방식의 현장행정으로 지난 3월부터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