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푸드뱅크·푸드마켓 4개소 주관… 소외층 4명에 전달
제3회 사랑의 식품꾸러미 전달식이 12일 천안지역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4개소 연합주관으로 한국마사회천안지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쌍용백인회, LG생활건강, 신송식품, 성거롯데마트, 해태제과, 성환가구대통령, 천안중부교회, 풀무원, 코리아나, 정식품 등으로부터 쌀, 라면, 세제, 장류, 과자류 등 2만8900여점의 물품(약 4000여만원 상당)을 후원받아 1인당 10여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푸드뱅크는 식품제조업체 등에서 기증받은 식품을 대상자들에게 나누어주는 형태로 운영되며, ‘푸드마켓’은 이용자의 식품선택권과 자존감을 보장하기 위해 편의점 형태의 마켓을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푸드마켓에는 밥, 빵, 라면, 반찬 등 주·부식류는 물론, 음료수, 과자, 과일, 건과류 등 간식류와 식재료, 기타 생활용품 등을 갖추고 회원카드 소지자가 매월 1회 5개 품목 이내로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시는 이번 전달식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한 번의 식품꾸러미 전달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업체 및 관심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식품꾸러미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 복지정책과(521-5345), 천안희망나눔푸드마켓(573-13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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