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미래부·해수부 설치 노력 빛 보나
세종시의회, 미래부·해수부 설치 노력 빛 보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9.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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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업무 효율성 제고, 세종시 성공적 건설 기대'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 12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정부세종청사 이전에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 미래부 등 신설부처 세종시 이전 원칙적 합의 성명서
그동안 세종시의회(의장 유환준)에서는 여야 정당을 초월해 세종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고, 국회와 관련부처 방문 등을 통해 정치권과 정부에 지속적으로 세종시 설치의 당위성을 주장해왔다.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은 “지금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입지 결정에 대해 일부 혼선이 있지만, 세종시가 정부부처의 이전을 통해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의 역할과 함께 정부부처의 업무 효율성, 업무의 연관성 등을 고려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입지 확정은 사필귀정(事必歸正)으로 매우 환영한다”며 “안전행정부에서 최종적으로 관보에 고시될 때까지 12만 세종시민과 더불어 의회 의원 일동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입지 확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이전은 오는 10월 ‘공청회’를 거쳐 확정하고 ‘대통령 승인’, ‘관보 고시’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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