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장우)은 23일 오전 당사 2층회의실에서 여성위원장과 시당부위원장 등 3차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여성위원회 위원장에 최선희 푸른유치원 원장, 상임고문에 이정희 前 대전시의원이 각각 임명·위촉됐고, 안필응, 황웅상, 한근수, 심현영 대전시의원이 시당부위원장으로 추가 임명됐다.

이장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유치원 원장님을 여성위원장으로 모신 것은 여성정책과 더불어 육아와 보육, 교육 정책 등 많은 분야와 관련 있기 때문에 삼고초려를 해서 모셔왔다”며 “앞으로 시당은 여성정책과 더불어 육아와 보육문제에 있어서도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위원장 임명과 관련해서는“이번에 임명되신 부위원장들은 과거 선진당 출신으로 합당이후 활발한 활동으로 각 당협위원장의 추천으로 임명하게 됐다”며 “오늘 임명되신 모든 분들과 함께 대전시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희(55세) 신임 여성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높은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다”며 “여성의 섬세함이 정치와 결합하면, 정치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정치 참여와 여성 조직을 강화해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