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6일 외국어교양강좌 수강생과 원어민강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 하반기 외국어교양 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외국어교양강좌는 오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12주간 매주 월, 수, 금 주 3회에 걸쳐 중국어, 일본어 초.중급 4개반으로 과목별 1시간씩 서구건강체련관에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20대부터 84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많은 주민이 외국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서구는 외국어 교육 강사로 서구에 거주하는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결혼이주여성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했고, 주민의 외국어능력에 따라 강좌를 초.중급 수준별로 개설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개강식에 참석한 박환용 구청장은 “지금은 국경이 없는 국제화시대로 다른 나라 사람들과의 언어소통과 문화교류의 수단으로 외국어교육은 중요하고, 나이와 성별은 달라도 배움에 도전과 열정은 같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수강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