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대전시의회,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9.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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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오태진의원(대덕3, 새누리당)은 26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의회 오태진의원(대덕3, 새누리당)은 26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강철구 대전시 경제정책과장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발표했으며, 토론자로 한광오 대전시 도시재생담당, 이민권 시장경영진흥원 상권활성화본부장, 이향원 대전주부교실 국장, 최재선 신탄진전통시장상인회 회장 등이 참석해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강철구 경제정책과장은 주제발표에서 “신탄진 전통시장 점포의 대형화 및 집적, 특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단골 마케팅을 위한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고,”이와 더불어 “온누리 상품권 판매 확대 등 편의성 위주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대전주부교실 이향원 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상인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먼저 변해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소비자 보호 창구 설치,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소비자 구매 요구에 맞는 마케팅 전략 마련, 상인이 아닌 소비자를 위한 편의시설 개선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경영진흥원 이민권 상권활성화 본부장은 “전통시장 고객유입 확대 방안의 하나로, 국비 지원(90%)을 받을 수 있는 소비자 선호상품의 공동구매 및 주기적 특가판매로 고객확보를 통한 매출증가와 상인회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시장의 특판 행사를 강화할 것”과 “역시 국비 지원을 받아 전통시장과 주변 상점가 등 인근상권과 연계하여 침체된 지역 상권을 상권단위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을 주관한 오태진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참고해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적절한 발전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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