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 병천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영숙)는 지난 10일 병천 마을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병천중학교(교장 변영우) 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씩(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병천면 주민자치회는 병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선행을 실천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학부모는 “우리 마을의 학생들과 주민들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또 장학금을 받는 과정을 통해 마을 모두가 함께한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병천중학교는 병천행복교육지구(초·중·고 연계 마을교육과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을 오이농장 체험 ▲마을 역사문화탐방 플로깅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관 연계 인성 프로그램 ▲마을 축제 공연 참가 등을 통해 학교·가정·마을이 협력적 주도성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선순환을 실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마을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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