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아산 유치 확정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아산 유치 확정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1.12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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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천억 원 투입… 2030년 완공 목표로 K-디스플레이 거점 구축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 사진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의 충남 아산시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가 추진해온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사업이 정부 심의를 거쳐 아산 유치가 오늘 최종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실장은 "총 사업비는 3천억 원이며 건축 연면적은 8천 제곱미터 규모로 연구지원동, 클린룸동, 유틸리티 동 등 3개 동으로 30년까지 완공하게 된다"며 "주요 기능은 기술 혁신 연구와 관련 산업 전략 수립 및 총괄 기능 그리고 실증형 제조 인프라 구축, 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천안의 디스플레이 혁신 공전센터와 현재 구축 중인 스마트 모듈러 센터가 연계된 연구 공정 실증 사업화까지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산업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충남이 명실상부한 K 디스플레이 산업의 컨트롤 타워와 핵심 거점 지역으로 더욱 공고히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지도권 확보 ▲소부장 국산화 가속 ▲전문 연구 기술 인력의 도내 정착 ▲신규 기관 및 기업 집적화 등 으로 디스플레이 전후방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년 3월까지 예타 면제를 추진해서 첨단 디스플레이 연구원 구축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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