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는 4일 ‘교내 인사잘하기 캠페인 슬로건 공모전’에서 당선된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부상품을 전달했다.

대덕대에 따르면 9월부터 재학생의 인성을 함양하고 예절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수-학생간, 학생 상호간 인사잘하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으며, 이 행사의 일환으로 전교생 대상 인사잘하기 캠페인 슬로건 공모를 실시했다.

이 공모전에는 약 180여명의 재학생들이 응모했으며 교내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입선 50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전기전자정보통신학부 전기·정보통신과 오영웅 학생의 ‘아름다운 사제동행, 기본은 인사입니다’가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은 앞으로 현수막, 안내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 캠퍼스 곳곳에 게시해 인사잘하기 캠페인에 활용될 계획이다.

홍성표 총장은 “우리대학은 평소 학생들의 학업능력 못지않게 전인적인 인성을 키워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대덕대뿐 아니라 전 사회적으로 상호간에 존중하고 인사하는 풍토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영웅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교내에서 마주치는 교수님과 학우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것을 생활화해 활기찬 캠퍼스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