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어울림 암검진사업 '우수건강도우미 포상'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어울림 암검진사업 '우수건강도우미 포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1.17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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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시상식 사진
(좌)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시상식 사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최근 ‘어울림 암검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건강도우미 사업에서 우수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암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건강도우미 9인에게 포상을 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지역암센터는 어울림 암검진사업을 추진하며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의 암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예방적·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대전지역 인구구조의 특성인 ‘높은 의료수급권자수·고령인구 비율 대비 낮은 암검진 수검률’문제에 주목했다.

이에 낮은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24년 동구 지역을 시작으로 2025년 대덕구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대전지역암센터는 올해 초 각 기관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건강도우미 위촉식(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7명,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 65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80명)을 진행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암예방 및 암검진에 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된 152명의 건강도우미는 ‘암예방수칙 홍보’, ‘국가암검진 수검이벤트 참여’, ‘암검진 독려’, ‘암검진 교육 이수’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암예방·암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조기 암발견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암검진 독려’활동은 약 8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암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했고 암검진 수검이벤트는 57명의 참여로 실질적인 수검 독려 성과를 거두었다.

이상일 소장은 “다양한 교육 제공과 활동 독려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 및 암예방 인식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2025년 협약기관을 늘린 만큼 대전지역암센터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서 각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암관리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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