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대전·세종·충남공공기관과 사랑의 나눔PC 200대 기부
특구재단, 대전·세종·충남공공기관과 사랑의 나눔PC 200대 기부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1.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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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 ESG 가치실천 사랑의 나눔PC 기부행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제7회 사랑의 나눔PC 기부 행사’를 열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재생PC 200대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0년부터 특구재단이 주도해 온 ‘디지털 ESG 자원순환 활동’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대전·세종·충남 지역 12개 공공기관이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6월 진행된 상반기 기부에 이어, 이번 하반기 기부에는 기존 협약기관뿐 아니라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비협약기관이 새롭게 참여하며 활동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또 협약기관 중 기초과학연구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산하 조직까지 참여를 확대해, 공공기관 간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각 참여기관은 기관 내 불용 전산장비를 수거해 민간 협력사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을 통해 정비·재생한 후,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아동·청소년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 기부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공공기관이 자원을 공유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불용 장비를 재활용하는 ‘자원순환형 ESG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참여기관 간 협력을 통해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희권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디지털 소외 문제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ESG 실천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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