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역사탐험대 프로그램 마무리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역사탐험대 프로그램 마무리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1.19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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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7개월간 역사 탐험 총 6회 운영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5일 ‘다문화가족역사탐험대’ 종강식 개최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지난 15일 ‘다문화가족역사탐험대’ 종강식을 개최하며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7개월간 이어진 역사 탐험은 총 6회기 동안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국 역사·문화 체험을 나누며 가족 간 소통과 이해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종강식에서는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영상 상영, 우수 논설문·소감문 발표, 만족도 및 사후검사 진행 등이 이뤄졌으며, 참여 가족들은 올해 탐험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우리들의 역사 이야기’ 영상은 연중 활동 장면을 담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부모와 자녀는 함께한 탐험의 순간을 보며 웃음과 감동을 나눴고, 중국 다문화 가정의 A양(13세)은 “지난 회기가 다 기억나서 신기했다”, “올해가 너무 재밌어서 끝나는 게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종강식에서는 1년 동안 성실하게 참여한 대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출석률이 우수했던 대상자, 그리고 논설문·소감문 작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대상자들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꾸준한 태도와 노력으로 프로그램을 완주해 현장에 모인 가족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윤연한 센터장은 “올해 역사탐험대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가족의 유대감을 높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었다”며 “내년에도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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