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19일 다담미래학습관 SKY Hall에서 「2025 한국기술교육대학교 AI 융합포럼」을 개최했다.
AI+X 시대의 융합인재 양성 전략과 실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AI 기술의 책임성과 인간 중심 가치 ▲산업 현장의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휴머노이드·고전 분석 등 신기술 사례 ▲AI 활용 역량 기반의 실무 교육 방식 등을 중심으로 세션이 운영됐다.
권오영 SW중심대학사업 단장의 개회사와 유길상 총장의 환영사에 이은 기조강연에서는 한연희 SW중심대학사업 부단장이 ‘AI 시대를 준비하는 SW중심대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혁신’을 주제로 산업 수요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중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AI 기술과 인문·사회적 통찰의 융합을 다룬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교양학부 손영창 교수가 AI 시대 기술과 인문 융합 교육의 필요성을 짚었으며, 이어 고용서비스정책학과 이혜은 교수가 상담 도메인 지식과 생성형 AI의 실습형 융합 교육 모델을 발표하며 AI 활용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전자공학과 김용재 교수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난제와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으며, 같은 과 최강선 교수는 AI 기반 고인쇄물 분석·3D 복원 기술 사례를 발표하며 AI 기술이 제조·문화유산·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패널 토의에서는 ‘AI+X 융합 인재 생태계 조성과 지속가능한 실행 전략’를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엔씨소프트 등 산업·연구 전문가가 참여해 학계·산업계의 관점을 나누고 ‘AI 시대 대학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대학 전반에 AI를 활용한 혁신을 다각적으로 추진하며 AI를 활용한 교육혁신 경진대회(교수), 생성형 AI 서비스 경진대회와 AI 활용 캡스톤디자인(학생), AI 활용 행정 효율화 경진대회(직원) 등 국가 평생직업능력개발 AI 생태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