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유성구의회(의장 김동수)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82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김동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놓친 목소리가 있었는지, 바꿔야 할 관행은 무엇인지 확인하는 의회의 첫 질문이며, 예산안 심사는 한정된 자원에서 유성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과정”이라고 말하며, 집행부에 이번 정례회에 끝까지 정성과 진심을 다해 답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유성의 어제와 내일을 모색하는 출발점에서, 듣고, 묻고, 검증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의회가 되겠음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명숙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학교폭력 조기 예방교육·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촉구’에 대한 5분 발언을 하였으며, ‘서대전 IC 만남의 광장 조성 촉구’(박석연 행정자치위원장), ‘대전월드컵경기장 부설주차장 운영 개선 촉구’(인미동 의원), ‘돌봄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아이돌보미·활동지원사 겸직 허용 촉구’(송재만 의원)에 대한 건의안이 이어졌다.
정례회 주요일정으로는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실시, 12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제4회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12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본예산 심사 등이 있으며 19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