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보건대학교는 대덕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우송정보대학과 ESG 경영 실천 및 대학 간 공유·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대학연합 그린로드 플로깅’ 봉사활동을 대동천 일대에서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4개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대전의 대표적인 산책 코스인 대동천 주변 환경 정화에 힘썼다. 3시간 동안 진행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하천 일대의 쓰레기, 플라스틱, 캔,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앞장 섰다.

대학연합 그린로드 플로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핵심 가치로 삼아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초기에는 대전보건대학교와 우송정보대학이 함께했으나, 이후 2024년에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합류하고, 올해 2025년에는 대덕대학교까지 합류하며 더욱 뜻깊은 공유·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대전보건대 관계자는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대전 지역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개 대학은 앞으로도 1년에 최소 1번 이상의 플로깅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