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국스카우트 충남·세종연맹 아산지구연합회(회장 박수용)는 지난 19일 아산시청소년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아산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2025 아산시 청소년 한마음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스카우트아산지구연합회가 주관하고 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아산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해 11월에 진행됐다.
초등학교 4팀, 중학교 2팀, 고등학교 2팀, 아산시중창단과 합창단 등 총 10팀 75명이 참가하여 아산시에 있는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어우러진 축제의 마당이 되었다.
알프스어린이집의 스카우트 비버대원들이 특별 출연하여 공연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초청공연으로 손동작, 춤, 몸 움직임 속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가면이 바뀌는 변신의 마술인 변검을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가면이 바뀔 때마다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경쟁보다는 참가에 의미를 두고 진행한 시상식에서는 참가팀 모두에게 공연 특징에 맞는 상 이름을 붙여서 모든 팀에게는 상장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부상을 수여하여 참가자 전원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산시 스카우트지도자 회장을 맡고 행사를 준비한 배방초 서정구 교장은 "학교 현장에서는 이런 좋은 행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참여를 홍보하는 데 해마다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행사를 끝내고 나면 가슴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 학생이 골고루 참여하였으면 좋겠고, 이 행사가 해마다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