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충남영유아에듀케어연구소와 협약
백석문화대, 충남영유아에듀케어연구소와 협약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1.2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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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저출산 돌파구, ‘학습 공동체’에서 찾는다
RISE 사업 기반 지역 맞춤형 학습 공동체 구축
협약식 진행 후 단체사진 촬영 (중앙기준 오른쪽 이경직 총장, 왼쪽 이만수 이사장)
협약식 진행 후 단체사진 촬영 (중앙기준 오른쪽 이경직 총장, 왼쪽 이만수 이사장)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는 21일, 교내 자유관 회의실에서 (사)충남영유아에듀케어연구소와 ‘충남 RISE 사업 기반 지역 맞춤형 학습 공동체 구축’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과 (사)충남영유아에듀케어연구소 이만수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및 충남지역 유치원·어린이집 원장단이 참석했으며, 협약식은 지방소멸과 저출산이라는 지역의 중대한 위기 속에서,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영유아 교육 현장의 전문성을 결합해 실질적인 해법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백석문화대가 선정된 충남 RISE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지역 맞춤형 학습 공동체 구축’ 청사진을 실현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한 아이를 온 마을이 키우는’ 돌봄 시스템 공동 구축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영유아숲지도사, 미술치료, 놀이지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유보통합 모델 등 영유아 교육 현장 전문성 교류 △모든 세대가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연구 등이다.

특히, 충남영유아에듀케어연구소는 교사교육과 유보통합의 선도 모델을 제시하며 교육현장의 혁신을 이끌어 온 만큼, 백석문화대의 교육 인프라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은 “오늘 협약은 단순한 약속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연구소의 현장 전문성과 우리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결합하여, 젊은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경력단절 여성은 새로운 전문가로 거듭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충남영유아에듀케어연구소 이만수 이사장 또한, “한 아이를 키우는 것과 평생 학습은 분리될 수 없는 통합 과정”이라며, “모든 세대가 성장하는 ‘학습 공동체’ 구현을 통해 대한민국 지역교육 혁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백석문화대와 (사)충남영유아에듀케어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내일을 구체화하고, 충남의 모든 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평생학습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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