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휘부, 아산시 당원교육에서 단합과 역사적 소명의식 강조
국민의힘 지휘부, 아산시 당원교육에서 단합과 역사적 소명의식 강조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1.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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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내부의 문제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국민의힘 아산시 당원교육이 22일 오후 아산축산업협동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당원 및 주요 당직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당원교육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신동욱 최고위원

당원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이하 최고위원)은 "지금 국가시스템이 망가지고 있고, 나라가 망하는 길로 들어서고 있다"면서, "당원 동지들이 나서서 이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우리의 역사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신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20대 대통령선거에서 0.73% 차이로 승리했다는 사실을 집무실에 걸어 놓고 직무를 수행했더라면 좋은 성과물들을 만들어 낼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아쉬움을 표하면서, "잘 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런 부분은 인정하여야 하고 역사적 평가를 받아야 한다. 당 내부의 문제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끈 주체이다. 그런데 현재 민주당은 우리를 내란의 프레임에 가두고 독재를 완성하려고 하고 있다. 만주당이 추구하는 내란 프레임의 최종목표는 민주당의 장기집권이다. 그들은 대법관 수를 늘리고, 4심제를 만들고 대법원장을 쫒아내려고 사법부를 흔들고 있는데 이게 바로 내란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계속해서 신 최고위원은 "현재의 정국상황을 고려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지금 20대와 30대가 깨어 나고 있다. 용기를 냅시다. 애국하는 마음으로 선거를 치루자"고 제안했다. 

신 최고위원은 마지막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아산에서 승리하고 충청도에서 승리하면 우리당이 승리할 수 있다"면서 "위축되지 말고, 머지 않은 미래에 우리나라가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단합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김영석 아산시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의 자랑이자 대표적인 영웅인 이순신 장군은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다. 충무공의 정신이 오늘날 아산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의 근원이 되었다"면서,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충무공의 정신을 이어 받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청년과 여성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당원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비겁하지 않고 당당하게 내년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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