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스포츠과학부 태권도전공 지호철 교수가 지난 21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에서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
당일 수상식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체육인들을 기리는 자리이며. 체육훈장 ‘백마장’은 오랜 기간 국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대한민국의 국가훈장 중 하나로, 특히 국제대회 경험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지도자·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지호철 교수의 정부 포상은 지도자, 그리고 교육자로서 한국 태권도의 위상 강화에 기여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지 교수는 대학 부임 이후 태권도 교육과 품새 지도에 힘써 왔다. 조교수로서 실기·이론 수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전공 동아리 및 품새팀을 이끌며 학생 개개인의 기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지 교수는 선수 시절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태권도계에서 활약했고, 이후 선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및 해외 품새팀 지도자로 활동하며 태권도의 기술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은 현재의 교육 과정에도 녹아 있어, 백석대 학생들이 실제 경기력 향상과 실무 감각을 동시에 익힐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백석대 지호철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온 성장의 길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영광”이라며 “태권도 발전을 위해 교육과 연구 활동을 위해 아끼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백석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 덕에 교수와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수업과 더 좋은 훈련 환경을 위해 정진하여, 교육과 연구를 통해 태권도 품새 발전과 인재 양성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