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상명대(총장 김종희)는 지난 22일 상명대학교 한누리관에서 호서대와 함께 충남 RISE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RISE 늘봄학교 강사 역량강화 공동 연수’를 늘봄학교 강사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충남 라이즈 늘봄고도화사업 1권역(천안·아산)에는 단국대, 상명대, 연암대, 유원대, 호서대(주관)가 참여하여 천안·아산 지역 담당 초등학교에서 대학별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지원하는 충남 라이즈 늘봄고도화사업은 5년간 총 150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연수는 충남 라이즈 늘봄고도화사업 1권역(천안·아산) 참여대학 중 상명대와 호서대가 뜻을 모아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강사들이 초등생의 발달 특성과 학교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늘봄학교 정책 이해 △초등 발달 및 상담기초 △저학년 교수법과 프로그램 운영 △생활지도 방법 △교육과정과 성취기준 등 5개 핵심 주제로 진행됐다.
상명대학교 충남 라이즈 늘봄고도화사업 총괄인 유재필 (경영공학과)교수는 “이번 연수는 이론 교육과 현장 실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한 수업 운영 및 AI를 활용한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과 함께 학교 안전 관리와 생활지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과 충남RISE센터와 협력하여 강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상명대 소속 임유라 강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저학년 맞춤형 교수법에 대한 실무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발달 단계별 학생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해법을 보여주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와 호서대는 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연수 모델 구축을 추진하며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상명대는 올해 늘봄학교 운영에 영어 학습과 AI 코딩을 접목한 융합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래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극, 디자인, 웹툰, 코딩 등 대학이 보유한 특성화 분야를 적극적으로 늘봄학교 교육프로그램에 접목해 창의적 체험 활동을 강화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