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유종의 미 당부
25일부터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본예산 심사 돌입
25일부터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본예산 심사 돌입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의회 조용훈 의장이 '유종의 미'를 강조하며 꼼꼼한 본예산 심사를 주문했다.
조용훈 의장은 24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국가 경제와 재정 상황이 어려워 세입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편성된 예산인 만큼, 한 푼 한 푼이 시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책임 있게 심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계의 지출을 예로 들며 “재정이 어려울수록 원칙과 기준은 더욱 중요하다”며 “예산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번 회기는 올해의 마지막 의사일정이자 제9대 논산시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 의장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임해주시되, 긴 회기 동안 건강도 잘 챙겨 달라”고 의원들에게 전했다.
아울러 그는 “논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기관으로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함께 길을 만들어가는 생활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의회는 26일간의 회기 일정에 공식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시정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그리고 다수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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