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 남학생가정형위(Wee)센터는 25일 지역 주민들과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위탁 학생들의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을 초대하여 특별한 ‘작은 꿈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정형 위(Wee)센터는 가정·학교·개인·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보호·상담·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형 교육기관이다.
센터에 입소한 학생들은 자기 자신, 가족, 학교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고민에 대해 스스로 성찰하는 귀한 시간을 갖고, 다양한 체험 활동과 대안 수업을 통해 사회성을 학습한다. 그리고 문제를 스스로 극복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가며, 나아가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센터 위탁 이후 얼마나 성장하고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자신들의 성장 과정을 직접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센터에서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진솔하게 나누고, 각자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전하며 참석하신 모든 분께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초대받은 손님들 또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마음 다해 응원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가정형 위(Wee)센터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눈부시게 성장해 온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감동적인 자리였다”라며“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