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자원봉사자들, “김치로 온기 전해요”
태안군 자원봉사자들, “김치로 온기 전해요”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1.27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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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행복나눔 김장봉사’ 행사 열고 어려운 이웃 위한 김치 2450kg 담가
태안군자원봉사센터 및 읍면 자원봉사단,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관계자 참여
지난 26일, 태안군청 조리실에서 진행된 ‘행복나눔 김장봉사’ 행사 단체사진
지난 26일, 태안군청 조리실에서 진행된 ‘행복나눔 김장봉사’ 행사 단체사진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태안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태안군 및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봉사에 나섰다.

태안군은 지난 26일 군청 내 조리실에서 태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및 읍면 자원봉사단과 태안군 및 한국서부발전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김장봉사’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원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기나눔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참여자들은 배추 손질부터 양념, 포장 등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총 2450kg(7kg들이 350박스)의 김치를 담갔다.

이들이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한부모 및 조손가정, 저소득 가정 등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분배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태안군청 조리실에서 진행된 ‘행복나눔 김장봉사’ 행사에 가세로 군수 참여 모습.
지난 26일, 태안군청 조리실에서 진행된 ‘행복나눔 김장봉사’ 행사에 가세로 군수 참여 모습.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이원희 센터장은 “한 포기 한 포기에 이웃을 향한 마음을 담았다”며 “겨울을 앞두고 온기를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도 “자원봉사자 및 한국서부발전 임직원 여러분의 정성이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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