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이 대전 시민들에게 흥겨운 리듬과 역동적인 무대 에너지를 선사할 현대무용 공연‘스윙 어게인(Swing Again)’을 오는 29일 앙상블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선정작으로 안성수 예술감독이 이끄는 안성수 픽업그룹이 무대를 선보인다.
‘스윙 어게인’은 2018년 국립현대무용단에서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 〈스윙〉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스윙·재즈 음악에서 시작된 경쾌한 리듬 위에 현대무용, 디스코, 라틴, 재즈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움직임을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스웨덴 재즈 밴드 ‘Gentlemen & Gangsters’의 음악을 비롯해 ‘All of Me’, ‘Sing Sing Sing’, ‘Lime House Blues’ 같은 고전 재즈 명곡과 ‘KC & The Sunshine Band’의 ‘I’m Your Boogie Man’, ‘Run DMC’의 ‘It’s Tricky‘ 등 시대를 넘나드는 음악들이 총 60분 동안 이어진다. 여기에 작곡가 라예송의 해설이 더해져 관객이 작품을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전예술의전당 김덕규 관장은 “스윙 어게인은 음악의 친숙함과 현대무용의 역동성을 한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대전 시민들이 일상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약 60분간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2018년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