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청소년 진로탐색 공공외교 교실’ 운영
대전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청소년 진로탐색 공공외교 교실’ 운영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1.2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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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부터 11월까지 대전 9개 중·고등학교 대상 실시
4월부터 11월까지 ‘2025 청소년 진로탐색 공공외교 교실’ 운영 모습
4월부터 11월까지 ‘2025 청소년 진로탐색 공공외교 교실’ 운영 모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2025 청소년 진로탐색 공공외교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5 청소년 진로탐색 공공외교 교실’은 공공외교법 및 제2차 공공외교 기본계획(2022~2026)에 맞춰 지역 청소년들이 공공외교와 국제개발 협력의 개념을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시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은 이론 교육과 체험 중심 활동을 결합해 학교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대전 지역 중·고등학교 9개교(둔산중학교, 둔원고등학교, 대전외국어고등학교, 만년중학교, 문화여자중학교, 송촌고등학교, 용운중학교, 우송고등학교, 청란여자중학교)에서 총 19회에 걸쳐 57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공공외교의 개념 △SNS 기반 공공외교 사례 △국제개발협력(ODA)의 흐름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국제 이슈를 다루는 이론 교육에는 한충희 전 UN 차석 대사, 김태리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선임연구원 등 외교·개발협력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함께했다.

체험 교육에는 베트남·독일·홍콩 등 다양한 국적의 강사가 참여해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세계지도 퍼즐·무드등 제작, 한국 전통 자개 공예 체험 등 창의·융합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참여 학생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도 강사님의 실제 경험과 생생한 사례를 통해 쉽게 다가왔다”,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국제사회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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