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본격 돌입
대전 대덕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본격 돌입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1.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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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한파 대비 사전 점검 완료… 제설훈련·취약계층 보호 강화
현장 중심 선제 대응으로 ‘내 일상이 안전한 대덕구’ 실현 박차
27일 와동 제설전진기지에서 열린 도로 제설훈련에 참여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
27일 와동 제설전진기지에서 열린 도로 제설훈련에 참여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대덕구가 구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본격적인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 기간에 돌입했다.

대덕구는 현장 중심의 사전 대비와 선제적 재난 대응, 취약지역․취약계층 중점 관리 등을 통해 겨울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중순부터 11월 14일까지 약 50여 일간 운영된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사전대비 기간’ 동안에는 재난 대응체계 정비와 재해 취약지역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 동안 ▲상황관리체계 확립 ▲부서․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제설대책 수립 ▲재해우려지역 28개소 현장점검 ▲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구민 홍보 등을 중점 추진했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스마트 제설기를 활용한 훈련에 참여해 장비 점검 및 조작 교육을 받고 있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스마트 제설기를 활용한 훈련에 참여해 장비 점검 및 조작 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겨울철 사전준비 태세 중앙합동점검에서도 별도 지적사항이 없이 대비 상황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6일 부구청장 주재로 민․관․군이 참여한 합동 점검회의를 통해 최종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27일에는 와동 제설전진기지에서 제설장비 점검과 도로 제설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올 겨울 폭설과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 일상이 안전한 대덕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은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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