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기업의 성장 단계별 투자 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6일 TIPS TOWN(서울)에서 ‘2025 Startup:D Scale-UP IR(2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 IR은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보육기업 1,245개사 중 스케일업 단계(Pre-A 이상) 투자를 희망하는 엄선된 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지역 혁신 스타트업들이 수도권 소재 벤처캐피탈(VC)을 직접 만나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적인 장으로 마련되었다.
금번 IR에는 △(주)제로원(대표 조세원, 식품 폐기물 순환경제 솔루션) △(주)블루디바이스(대표 정재민,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안티글레어 표면처리로 인한 제품) △(주)린솔(대표 이효근, 초음파 기반 정밀음원 위치탐지 솔루션) △(주)이엠시티(대표 이봉호, 기존설비그대로 모바일 시설관제) △(주)애드(대표 안상현, AI 기반 O2O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addd-i) 등 대전혁신센터 유망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
각 기업들은 독창적인 사업 모델, 기술 경쟁력, 시장진입 전략, 그리고 구체적인 투자 계획 등을 발표하며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IR 심사에는 △대성창업투자 △로이투자파트너스 △트러스트벤처투자 등 수도권 VC로 구성된 ‘스케일업투자 자문단’이 참여했다. 참여 투자사들은 발표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 및 투자 매력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향후 후속 투자 연계를 적극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홍석미 대전혁신센터 파트장은 “이번 Scale-UP IR은 보육기업들의 후속 투자라운드 실현과 전문 투자사와의 협력 관계 강화를 이끌어낸 의미 있는 자리였다” 라며 “앞으로도 대전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로서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