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수의학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 개최
충남대, ‘수의학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1.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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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수의학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
충남대 수의학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수의학 분야의 기초·응용 연구 역량을 결집한 ‘수의학연구소’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미래 수의학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대 수의과대학과 수의학연구소는 ‘2025년 수의학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남대 수의학연구소는 올해 9월 수의학·축산·공중보건 분야의 기초 및 응용 연구를 통해 과학 지식과 생명과학기술의 진보를 도모하고 반려동물 의료환경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선도적 연구 수행을 목표로 개소했다.

수의학연구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축산 분야 연구, 반려동물 및 실험동물의학 연구, 국제 수준의 연구 네트워크 구축,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중보건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기반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중심 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부회장은 ‘공공의료 도입 방안’을, 최이돈 (사)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은 ‘동물병원에서의 미션과 비전의 역할’을,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수의학교육’을, 오이세 ㈜코벳 대표는 ‘반려동물 영상진단에서 AI의 활용’을,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은 ‘검역본부 가축방역·동축산물 검역 등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이어 ‘수의학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서는 정주영 수의과대학장을 좌장으로 각 연사가 참여해 미래 수의학이 나아가야 할 전략과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주영 학장은 “충남대 수의학연구소는 반려동물 의료환경 변화와 축산업 고도화,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등 우리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수의학 연구를 견인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의학연구소가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며 우수 인재 양성과 미래 수의학 연구 생태계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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