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서 산자부장관상 수상
한밭대,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서 산자부장관상 수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1.28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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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25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전자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한사랑번역회’팀이 최우수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공학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전국 73개 공과대학의 학생들이 공학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작한 시제품을 출품하여 경쟁하는 캡스톤디자인 경연이다.

올해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총 155개 팀이 참가하여 각 컨소시엄별로 예선이 진행됐고, 25일에는 컨소시엄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3개의 본선 진출 팀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본선 심사가 이루어졌다.

‘한사랑번역회’팀은 이번 대회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번역 장갑’을 출품했으며 플렉스 센서와 IMU(관성측정장치)를 내장한 장갑이 손가락 굽힘과 손목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하고 이를 수어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이는 장갑과 스마트폰만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휴대성과 실용성이 높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재치 있게 설명하는 ‘E2 프로젝트 쇼츠’ 영상 공모전에서는 건설환경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폭싹 삭혔수다’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AI를 활용해 ‘생선 부산물로부터 암모니아 자원가능성 탐구’라는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여 흥미를 이끌었다.

박준식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산업통상부장관상 수상은 국립한밭대 공학인재들의 역량과 도전정신을 인정받은 성과로 학생들에게도 큰 도전이자 성장의 전환점이 된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우수한 청년 공학도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 문제해결 중심 경험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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