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센터장 장명철)는 27일 암센터 하이브리드실에서 ‘2025년 충남지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보건소와 국가암관리사업 수행기관에서 추진한 충남지역 암 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헌희 충청남도청 건강증진식품과장, 류재욱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장,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보건소 담당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평가대회는 ▲우수사례 결과 발표 및 시상, ▲여성암 특강, ▲우수사례 관전 포인트 소개, ▲우수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되었다.
올해의 우수사례로는 ▲서천군 보건소(충남도지사 기관 표창-“폭싹 검진했수다!” 암 검진 수검률 1위 도전!), ▲청양군 보건의료원(충남도지사 개인 표창), ▲예산군 보건소·서산시 보건소·논산시 보건소(단국대병원장 표창)가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근거 기반 계획 수립, 체계적 사업 수행, 수행 과정 중 문제점 개선 노력, 민간의료기관 자원 활용, 취약계층 및 의료 사각지대 맞춤형 접근, 지역 특성에 기반한 실행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은 “이번 평가대회가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지역 전체의 역량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남지역암센터도 앞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암 예방·조기검진·치료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암관리 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