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가 대전대 RISE사업단이 추진하는 2025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원도심 소극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별별마당 우금치 극장에서 창작 공연 ‘WHO AM I’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WHO AM I’는 문화기획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연출한 창작 프로젝트로‘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 이번 작품은 청춘들이 스스로의 존재를 탐색하며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우 이필모 교수의 지도 아래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대본 개발, 공연 연출, 무대·영상·조명 기획, 홍보 콘텐츠 제작 등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학생 연출 서화정, 기획·행정 담당 유다영 조교가 중심적으로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프로젝트 운영을 주도했다.
이번 공연은 원도심 지역의 문화 인프라 회복과 공연예술 기반 강화라는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대학과 지역 소극장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공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별별마당 우금치 극장과의 협력은 지역 공연장 활성화, 대학생 창작 활동 지원, 지역 문화예술 수요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며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지연 학과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연·영상 융합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원도심 소극장 및 지역문화기관과의 협력 강화, 실무 기반 캡스톤디자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