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는 사회봉사단(WUSSO)과 글로벌조리전공이 한살림대전 후원으로 대전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에서 제철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맞춤 건강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이 지역 고령층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과 영양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했다.
글로벌조리전공 신유리 교수의 지도 아래 창업동아리 다밥 동아리 학생들은 2주간 메뉴 개발과 조리 연습을 거쳐 어르신들께 제공할 도시락을 정성껏 준비했다.
도시락은 밥, 제육볶음, 궁채무침, 미역줄기볶음, 파김치, 계란말이 등 총 5종의 반찬으로 구성되었고, 한식 전문 김혜진 교수가 직접 만든 식혜가 함께 제공돼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도시락에 사용된 모든 식재료는 한살림대전의 지역산 제철 식재료로 준비됐으며 도시락의 기본인 쌀 또한 한살림대전의 한고랑나눔 생산자 지원을 통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 소비 촉진과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류한수 우송대 학생복지처장은 “학생들이 어르신 식사를 직접 준비해보며 지역사회와의 연대,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학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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