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시정 4기 '행정수도 넘어 미래수도' 도약
최민호 세종시장, 시정 4기 '행정수도 넘어 미래수도' 도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2.04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역사적 전환점 맞아 행정수도 완성 기반 마련 및 미래전략수도 도약 성과 제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시정 4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6개월간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브리핑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브리핑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최 시장은 2012년 출범 이후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를 목표로 성장해 온 세종시의 여정에서, 자신이 2022년 제4대 시장 취임 이래 행정수도 완성 및 도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음을 강조했다.

■ 시정 4기 핵심 성과: 세종의 새로운 도약

최 시장은 시정 4기가 세종시 출범 이래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었다고 평가하며, 다음과 같은 핵심 성과를 제시했다.

1.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틀 강화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가시화 등 초당적 협력을 통해 국회 규칙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행정수도 완성에 박차를 가했다.

또 내년도 정부 예산에 세종지방법원 설계비가 반영되어 입법, 사법, 행정 기능의 집적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 기반을 확고히 했다.

2. 미래전략수도 도약을 위한 자족기능 대폭 확충

시정 4기 동안 3조 4,088억 원의 최다 투자 유치를 달성하여 도시의 자족기능을 획기적으로 확충했다.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바탕으로 시 출범 이후 최초로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3. 광역교통망 등 시민 숙원사업 본격 추진 확정

CTX(충청권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및 광역BRT 확충 등 광역교통망 구축이 본격화되었다.

첫마을 IC 건설 확정 등 오랜 시민 숙원사업들이 본 궤도에 진입하는 결실을 맺었다.

4. 높은 행정 역량 및 성공적인 주민 소통

2년 연속 '살기 좋은 도시' 1위 선정 및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 등 높은 대외적 평가를 획득하며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스마트 국가산단,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과정에서 주민 갈등 없는 사업 추진으로 전국적인 성공 소통 사례로 평가받았다.

문화적 성과는 한글문화도시 지정 등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성과도 달성했다.

■ 시민 성원과 협력의 결실

최 시장은 "이러한 모든 성과가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 언론인들의 아낌없는 조언 덕분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이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미래전략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