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무대미술전공, 졸업작품전 [SPOT] 9일 오픈
상명대 무대미술전공, 졸업작품전 [SPOT] 9일 오픈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2.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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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미술감독의 재능 이어가
제27회 졸업작품전 [SPOT: 빛이 닿는 곳, 이야기가 시작되는 자리]포스터
제27회 졸업작품전 [SPOT: 빛이 닿는 곳, 이야기가 시작되는 자리]포스터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무대미술전공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상명대학교 디자인관 상명갤러리에서 제27회 졸업작품전 [SPOT: 빛이 닿는 곳, 이야기가 시작되는 자리]를 개최한다.

전시 주제인 [SPOT : 빛이 닿는 곳, 이야기가 시작되는 자리]는 무대미술의 모든 요소가 서로를 비추며 함께 살아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무대미술은 ‘하나의 종합예술’이며 ‘여러 요소가 관점의 합’을 보여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졸업예정자 59명의 무대디자인, 무대의상디자인, 무대조명디자인, 프로덕션디자인 관련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상명대 무대미술전공은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무대미술 교육을 실현하였으며, 공연예술과 방송영상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또 맞춤형 현장 연계 교육, 예술+기술 융합 교육, 무대미술 범위 확장 융합 교육 등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함께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무대미술 교육을 실천하며, 공연예술과 방송·영화 분야 인재 양성에 매진해 왔다.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김소연 미술감독, 영화 <하얼빈>의 김보묵 미술감독 등 졸업생들이 국내·외 유수의 무대디자인, 무대의상디자인, 무대조명디자인, 프로덕션디자인 전문가로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대미술전공 졸업전시준비위원장인 이경민 학생은 “졸업전시는 그동안 쌓아온 고민과 배움을 집약하여 보여주는 자리”라며 “자신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4년간 쏟아온 열정에 깊이 감사한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서 이번 졸업작품이 관객 여러분의 시선과 마음을 통해 온전히 완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대미술전공 김가은 주임교수는 “공연, 방송, 영화 및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함께 무대미술의 가치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무대, 의상, 조명, 프로덕션디자인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상상력을 통해 예술성을 펼치는 상명대 무대미술 졸업예정자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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